문정공 묘역(전북 지정기념물 문화재 제217호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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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대동보소 작성일19-11-12 10:28 조회2,663회 댓글0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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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라북도는 2010년 10월 23일 지포 김구(止浦 金坵, 시호 문정(文貞) 1211-1278) 선

생 묘역 일원을 전라북도 지정 기념물로 결정하였다.

지포 선생은 신라​ 마지막 왕인 경순대왕의 태자를 관조(貫祖)로 삼는

부안김씨 중시조(中始祖)로 추앙받는다.

신라김씨의 비조(鼻祖)인 대보공(大輔公) 김알지로부터 37세(世)이고,

부안김씨의 관조(貫祖)인 태자로부터 9세(世)이시다.

아버지는 ​복야공(僕射公) 김의(金宜)이다.

​지포선생은 고려 고종조에 문과급제 하여 벼슬이 평장사(平章事)에 이르렀다.

그가 살던 때는 몽고(몽고​)가 고려를 침략한 때인지라 그는 사신으로 몽고에 들어가 어려운 외문제를 잘 처리한 외교가이자 정치가였다.

한편, 그는 학문으로도 이름이 높아 문성공(文成公) 안유(安裕)와 매우 가깝게 지내며 서로 강론을 하였다.

그가 졸하자 조정에서 문정(文貞)이라 시호를 ​내렸다.

조선조에 들어와 그의 학문을 추모하여 지금의 부안읍 연곡리 석동에 도동서원(道東書院)을 지어 향사(享祀)하였으나, 흥선대원군(興宣大院君)​의 서원 철폐령에 의해 1868년에 훼철(毁撤)되었다.

2000년대에 부안군과 그의 자손들을 중심​으로 서원 복원논의가 한창이며 머지 않은 장래에

복원되어 옛 지위를 다시 ​찾을 것으로 예상한다.

주소 : 전북 부안군 변산면​ 운산리 산3번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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